잡다

굿즈 마켓팅이 무엇? 굿즈 마켓팅에 대해 by. 꼬뜨게랑

000간 2020. 10. 10. 17:56

 

 

 

'지아코 is 뭔들' 뭐든 입으면 힙해지고 고급져진다.

프랑스 명품브랜드 느낌 물신나는 '꼬드게랑'

마치 지아코가 런칭한 브랜드같다.

 

'꼬드게랑' 티셔츠 자랑하는 갓직

 

사실 프랑스 명품브랜드도 아니고,

지아코님이 런칭한 브랜드도 아닌

빙그레에서 '꽃게랑'을 모티브한 패션 굿즈이다.

'꼬드게랑'마크를 잘 보면 꽃게랑의 모양을 그대로 가져왔다.

 

 

[굿즈]

영어로 'Goods'로 '상품, 물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는 '아이돌 팬덤 문화'의 전유물로 사용되어,

책받침, 우비, 풍선 등에 아이돌들의 얼굴, 이름을 인쇄하여

판매하는 상품정도로 사용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더이상 일부 '마니아'에서만 소비되지 않고,

아이디어 소품, 기념품, 한정판으로 의미가 확장되었고,

피규어, 식품,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제품으로도 진화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굿즈가 매출을 책임지는 주요 상품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럼 왜 사람들은 굿즈에 열광할까?

 


01. 지출형태의 변화

 '소확행'과 '가심비'

(소확행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심비 : 마음이 편안한 소비)

 

02. 나를 표현하는 방법

특별한 굿즈를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03. 경혐의 확장성

현재 상품에 과거의 이미지를 삽입시켜 과거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준다.


그럼 굿즈 마켓팅이 어떤것들이 있나?

 

'곰표' 밀가루 쿠션과 밀가루 썬크림

 

밀가루의 푹신푹신한 이미지와 잘 맞는

쿠션으로 상품화하였고,

바르면 밀가루처럼 하얘질려나 조심스러워지는

썬크림도 나왔다.

 

 

남자의 길, '천마표시멘트' 가방

 

시멘트 포대를 그대로 옮겨논듯한 '천마표시멘트' 가방이다.

이미지로 재밌어 보이지만 구매까지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해보인다.

하지만 판매글에서도 적혀 있듯이 진정한 '남자의 길'이기에

약간의 인사력만 있으면 가능해보인다.

 

 

맛동산 x 폴햄 나들이 특별 에디션

브랜드 '폴햄'과 '맛동산'이 콜라보하여

나들이 에디션을 만들었다.

저 어마무시한 백팩의 크기를 봐라.

맛동산과를 그대로 뻥튀기한 형태가 재미를 선사한다.

이거 매고 나가면 바로 슈퍼 인사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칠성사이다 70주년 기념 한정판 향수 '오 드 칠성'

 

칠성사이다 70주년 기념 한정판 향수 '오 드 칠성'
클래식 골드 에디션(금색/오드퍼퓸) & 모던 실버 에디션(은색/오드코롱)
각 40ml, 정가 3만 5900원

오 드 칠성(Eau De Chilsung), 직역하면 ‘칠성의 물’이라는 뜻이다.

금색병과 은색병 둘 다 레몬라임 향조를 갖고 있지만

부향률이 높은 오 드 퍼퓸(향료 농도 10~15%)이 좀 더 농후하고 달큰하다는 인상이다.

은색은 오 드 코롱(향료 농도 3~5%)이며 금색보다 가볍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워낙 잘 만들어진 상품이여서

판매 30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했고, 현재는 구할 수도 없어

지금은 리셀가가 2배가 뛰었다.

 

미쳐버림 혐고마켓

 

 

이와 같이 상품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아

기업에서 굿즈 마켓팅을 포기할 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굿즈 마켓팅이 무조건 성공하는건 아니다.

'원 소스'에 해당하는 기본 주요 상품의 품질이 좋지 않고

제대로 된 상품이 아니라면 부수적인 굿즈 역시 인기를 끌 수 없다.

 

news.joins.com/article/23865167

 

[이코노미스트] ‘칠성사이다 향수’ ‘JTBC 동전지갑’ 이색 굿즈 인기

기업이 주요 판매 상품 외에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을 이벤트성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굿즈 마케팅은 식품업계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다. 그는 "굿즈는 팬덤 현상에서 처음 시작했다. 팬들이 좋아�

news.joins.com

 

아무튼

과거로의 추억여행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아

굿즈 마켓팅의 인기도 지속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