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편/School of architecture 9

사이트 추천(feat. 배경제거, 파일전송, 칼라 매치, 목소리 더빙)

1.배경제거사이트 https://www.remove.bg/ko 이미지에서 배경 제거 – remove.bg 한 번의 클릭으로 5 초 안에 이미지 배경을 자동으로 제거합니다. 수동으로 픽셀을 선택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지 마십시오. 지금 사진을 업로드하고 마법을 확인하세요. www.remove.bg 이건 너무나도 유명한 누끼따기 사이트입니다. 건축일하면서 배경 제거하여 PNG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 사용되는 사이트입니다. 물론 포토샵으로 한땀한땀 따는것 보다는 퀄리티가 낮긴하지만 고화질이미지 필요가 아닌이상 아주 괜찮게 배경을 삭제줍니다. 2. 파일전송(공유) 사이트 https://send-anywhere.com/ko/ Send Anywhere 쉽고 빠른 무제한 파일 전송 서비스 send-anywhere.c..

전국 수치지형도(CAD지도) 다운받기 (Feat.국토정보플랫폼)

바야흐로 2013년 학생시절 복학후 열정이 넘치던 그 시절에도 설계할 때 가장 돈이 아까웠던게 딱 한가지 있었는데 바로 '수치지형도(AutoCAD로 작성된 지도)'를 돈으로 사는 것이었다. 대지를 정하고 캐드작업을 하려면 수치지형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당시 수치지형도는 '유료'였다.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이였던 선배한테 받은 '서울시 전체 수치지형도'는 언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고 출처도 모른채 나에게까지 온 유물같은 존재였다.. 아니나 다를까 현재 지형과 너무나 다르다. 건물 몇개정도 다른게 아니고 그냥 다른 지역이다. 믿을수 없어 다시 확인해보지만 역시는 역시다. 눈물을 삼키며 수치지형도를 구매하려고 '국토정보플랫폼'을 들어가보면 마치 '머피의 법칙'같이 내가 계획하려는 대지는 판매하는 그리드에 겹쳐져 ..

사례조사 어디까지 해봤니? 사례조사 검색 사이트 추천

[CASE STUDY] 건축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사례조사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건축에서 사례조사를 왜 하여야 할까? 답은 단순하다. 당신에게는 아직 창조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능력이라는 것은 학문적인 지식일 수도, 경험의 부족일 수도, 미적인 감각일 수도 있다. 교수님은 항상 말하신다. '많이 보고, 경험해라. 사례를 많이 찾아봐라.' 어떻게 보면 잔소리로 들릴지 몰라도 그게 정답이다. 당신은 축적된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다. 다음 이미지와 같이 우리에게는 많은 정보를 주입을 해야 그 정보들이 서로 융합되면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 많은 창작물은 자연을 모방하여 만들어졌다. 새의 날개를 모방..

설계사무소 순위 및 최근 동향

[설계사무소 두번째 시리즈] 우리나라 설계사무소 순위에 대해 알아보자 매년 매출액에 의해 설계사무소 순위가 정해진다 매출액이 설계사무소의 정답은 아니지만, 해마다 달라지는 순위로 해당 설계사무소의 최근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추가로 인원대비 매출액을 정리하면 회사의 업무강도를 대략 알 수 있다. 예를들어 같은 A설계사무소의 매출액은 300억이고, B설계사무의 매출액은 90억이다. 단순 매출액 비교로는 A설계사무소가 좋아보이지만, 직원수를 알아보니 A,B 설계사무소 모두 60명 내외였다면 상황이 전혀 달라진다. B설계사무소는 인당 1.5억으로 아주 정상범위의 금액이고, A설계사무소는 말도 안되는 수치인 인당 5억이다. 이를 통해 A사무소의 업무강도가 얼마나 높은지 단순비교 할 수있다. 하지만, ..

설계사무소 규모별 차이점 비교 의견. 설계사무소 리스트

졸업을 앞둔 건축학도들은 이제 선택해야 한다. 비교적 규모가 큰 메이저 설계사무소를 가야 할지, 아니면 일명 아뜰리에라 불리는 작은 설계사무소를 가야 할지. 이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선택은 하루하루 괴롭히기 때문에 졸업보다는 조금 더 일찍 고민하시기 바란다. (아무리 늦어도 1년 전) 개인적으로 목표하는 설계사무소를 정한 후 남은 학교생활을 마무리해야 목표 설계사무소를 못 가더라도 만족할만한 곳에서 일할 수 있다. 잔소리 아닌 잔소리로 글을 시작한 이유는 나 역시 미리 준비하지 못하기도 하고, 정보가 없었기에(솔직히 핑계) 몇 군데의 설계사무소를 지원조차 못하였기 때문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우리나라 설계사무소는 규모로 대략 4개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딱 분류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기준으..

[건축영화] 말하는 건축 시티 : 홀 City: hall , 2013

졸업을 앞선 건축학도에게 추천할만한 영화이다. 건축의 외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름 현실적인 모습(?)도 보여줘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다. 참고로 말하면 학생 시절에 봤고, 최근에 다시 봤다. 영화 '말하는 건축가'의 두 번째 이야기라고 많이 표현되지만 내용의 진행방법은 전혀 다르다. '말하는 건축가'는 건축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영화라고 한다면, '말하는 건축 시티 : 홀'은 우리나라 건축의 현실을 보여준다. 영화 '말하는 건축가'는 나름 이슈가 많았고, 일민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도 했었기에 많이들 아실 거라 생각한다. 모르신다면 나중에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벌써 9년 전 영화라 조금은 템포가 늦을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말하는 건축 시티 : 홀' 그 말대로 서울시청에..

실무는 어떤 3D툴을 쓰나요? 스케치업, 라이노, 레빗

실무는 어떤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쓰나요? 저는 OO밖에 못하는데 어떡하죠..? 해마다 오는 실습생이나, 졸업하지 않은 후배님들이 가끔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이다. (이제는 졸업하지 않은 후배가 없다.. 젠장) 3D 모델링 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 건축에서 쓰이는 대표 3D 모델링 프로그램은 스케치업(SketchUP), 라이노(Rhinoceros), 레빗(Revit)이다. 3가지 프로그램의 간단한 설명.. [스케치업] 2000년도에 발행한 스케치업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도구가 강점인 3D 모델링 프로그램이다. 3개의 프로그램중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이라, 실무진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다루는 방식이나 프로그램 개념이 워낙 단순하여, 30분만 배우면 누구든지 다룰 수 있다. 기본..

설계? 시공? 감리? 건축사, 건설사, 감리단 설명 및 TMI

시공? 설계? 감리? 단어 자체가 뜻이라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주제인데최근 길가다가 누나에게 이 차이점에 대해 질문받고 깨달았다.크게 관심이 없었으면 모를 수도 있겠다고.. 하긴, 어렸을때 건축!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대략 이런 느낌..? 어떤 일을 하는지는 나오지도 않고, 맨날 카페에 앉아 있고, 사랑만 하니 뭐.. 드라마가 잘못했네.. 아무튼 이번에는 설계, 시공, 감리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입니다. 길거리에 다니다가 보면 공사현장에 붙어있는 공사허가표지판이나완공된 건물에 붙어있는 준공표지판에서도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라는 말이 있다.건물을 짓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분야이며, 하는 일은 분리되어 있다. [한 줄 요약]설계자 : 발주자(건축주)의 요구사항을 가지고, 건물을..

실시설계? 현상설계? 설계사무소 어떤 일 하는 곳인가

"너 졸업하고 현상할거야? 실시할거야?"막 건축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할 때쯤 나한테 들어온 질문이었다. "너 졸업하고 현상할거야? 실시할거야?" "어..? 아직 생각해본 적 없는데.." '졸업하면 설계하는거 아니였나? 뭘 골라야 했었다니.. 몰랐다..' 설계사무소에 뭘 또 고르는구나.. 바람의 나라 2차전직 같은건가? 고르면 끝인가? 만약 못바꾸는거면? 난감하구만.. 가족, 친척을 다 포함해서 주변에 설계 하시는 분이 없었던 나는 개념이 없었다. 정보가 없으니 모르는게 당연하다. 너무나도 기본적이 지식이라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도 개념은 알아야 겠으니 별 친하지도 않지만, 복학 후 만나 괜히 친근감이 생긴 동기형한테 물어봤다. "형, 졸업하면 실시할거야? 현상할거야?" "졸업한 선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