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2

설계에서 살아남기. 실시설계 공부하는 방법

실무에 대한 짧은 소견을 쓸 생각인데..타이틀을 뭐로 할까 고민하다 결국 정했다.'설계에서 살아남기'조금은 과한 타이틀.어떻게 보면 적절한 표현일지도.. 설계. 특히 실시설계는 친절하지 않다.많은 인원이 서로 다른 일을 하면서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는 건 이해하겠다만, 그래도 너무 불친절하다. 알지 못하는 단어들로 대화하고, 지금 어느 단계에서 일을 하는지 헷갈려 죽겠다.물어보고 싶은 것들은 산더미 같지만, 우선 시키는 대로 하란다.'그래.. 일단 마무리해서 집은 가야지..'하필 재수도 없게(?) 너무 바쁜 팀에 신입으로 들어간지 3개월 차 든 생각이다.순서대로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실무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다. [설계에서 살아남기]실시설계 특성상 처음부터 일을 시작하는 것은 큰 행운이 따..

설계편/Architect 2020.10.12

실시설계? 현상설계? 설계사무소 어떤 일 하는 곳인가

"너 졸업하고 현상할거야? 실시할거야?"막 건축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할 때쯤 나한테 들어온 질문이었다. "너 졸업하고 현상할거야? 실시할거야?" "어..? 아직 생각해본 적 없는데.." '졸업하면 설계하는거 아니였나? 뭘 골라야 했었다니.. 몰랐다..' 설계사무소에 뭘 또 고르는구나.. 바람의 나라 2차전직 같은건가? 고르면 끝인가? 만약 못바꾸는거면? 난감하구만.. 가족, 친척을 다 포함해서 주변에 설계 하시는 분이 없었던 나는 개념이 없었다. 정보가 없으니 모르는게 당연하다. 너무나도 기본적이 지식이라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도 개념은 알아야 겠으니 별 친하지도 않지만, 복학 후 만나 괜히 친근감이 생긴 동기형한테 물어봤다. "형, 졸업하면 실시할거야? 현상할거야?" "졸업한 선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