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무소 3

설계사무소 순위 및 최근 동향

[설계사무소 두번째 시리즈] 우리나라 설계사무소 순위에 대해 알아보자 매년 매출액에 의해 설계사무소 순위가 정해진다 매출액이 설계사무소의 정답은 아니지만, 해마다 달라지는 순위로 해당 설계사무소의 최근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추가로 인원대비 매출액을 정리하면 회사의 업무강도를 대략 알 수 있다. 예를들어 같은 A설계사무소의 매출액은 300억이고, B설계사무의 매출액은 90억이다. 단순 매출액 비교로는 A설계사무소가 좋아보이지만, 직원수를 알아보니 A,B 설계사무소 모두 60명 내외였다면 상황이 전혀 달라진다. B설계사무소는 인당 1.5억으로 아주 정상범위의 금액이고, A설계사무소는 말도 안되는 수치인 인당 5억이다. 이를 통해 A사무소의 업무강도가 얼마나 높은지 단순비교 할 수있다. 하지만, ..

설계사무소 규모별 차이점 비교 의견. 설계사무소 리스트

졸업을 앞둔 건축학도들은 이제 선택해야 한다. 비교적 규모가 큰 메이저 설계사무소를 가야 할지, 아니면 일명 아뜰리에라 불리는 작은 설계사무소를 가야 할지. 이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선택은 하루하루 괴롭히기 때문에 졸업보다는 조금 더 일찍 고민하시기 바란다. (아무리 늦어도 1년 전) 개인적으로 목표하는 설계사무소를 정한 후 남은 학교생활을 마무리해야 목표 설계사무소를 못 가더라도 만족할만한 곳에서 일할 수 있다. 잔소리 아닌 잔소리로 글을 시작한 이유는 나 역시 미리 준비하지 못하기도 하고, 정보가 없었기에(솔직히 핑계) 몇 군데의 설계사무소를 지원조차 못하였기 때문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우리나라 설계사무소는 규모로 대략 4개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딱 분류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기준으..

실시설계? 현상설계? 설계사무소 어떤 일 하는 곳인가

"너 졸업하고 현상할거야? 실시할거야?"막 건축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할 때쯤 나한테 들어온 질문이었다. "너 졸업하고 현상할거야? 실시할거야?" "어..? 아직 생각해본 적 없는데.." '졸업하면 설계하는거 아니였나? 뭘 골라야 했었다니.. 몰랐다..' 설계사무소에 뭘 또 고르는구나.. 바람의 나라 2차전직 같은건가? 고르면 끝인가? 만약 못바꾸는거면? 난감하구만.. 가족, 친척을 다 포함해서 주변에 설계 하시는 분이 없었던 나는 개념이 없었다. 정보가 없으니 모르는게 당연하다. 너무나도 기본적이 지식이라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도 개념은 알아야 겠으니 별 친하지도 않지만, 복학 후 만나 괜히 친근감이 생긴 동기형한테 물어봤다. "형, 졸업하면 실시할거야? 현상할거야?" "졸업한 선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