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프로그램. 오토캐드. 실무를 한다고 하면 그나마 가장 자신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오토캐드일 것이다.(적어도 나는 그랬다) 대학교 4학년때 일이다. 자신 있게 교수님 일을 돕겠다며 실무 도면을 받았는데 내가 아는 캐드랑 뭔가 달라 보였다. 도면들은 마치 lock 걸린 것처럼 톤 다운되어 있었고, 실명을 제외한 도면 전체가 블록(?) 처리되어 있어 바로 수정이 안되었다. 그래서 블록 수정하듯 더블클릭으로 도면 있는 곳으로 어찌어찌 들어갔는데 나가는 법을 몰라 인터넷에서 한참을 찾다 그냥 꺼버렸다. 내가 경험한 첫 번째 외부 참조였다. 당시는 외부 참조라는 단어를 모르니 뭐라고 검색해야 할지도 몰랐다.[외부 참조] 말 그대로 외부에서 참조를 걸어주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평면도..